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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강력 한파 걱정 없다!... 성동구, 빈틈없는 한파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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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 한파에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한파 상황실 운영 등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 총력 추진...한파쉼터 48개소 확대 운영 비롯해 스마트 냉온열의자 139개, 온기누리소 41개 등 생활밀착형 한파 저감 시설 운영...도로열선 51개소, 자동염수분사장치 41개소 등 스마트 제설 시스템 가동, 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보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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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강력 한파에도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총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24시간 한파 상황실을 운영해 단계별 대응에 나서는 등 한파에 구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보건 환경, 한파 대책, 제설 대책, 안전 대책, 편의 대책 등 5개 분야 25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으로 폭설, 한파 등 겨울철 발생하는 안전사고 및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한편,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한파 저감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동 주민센터 17개소, 성동·성수·독서당책마루 3개소 등 ‘한파쉼터’ 20개소 이외에 ‘성동형 스마트쉼터’ 28개소를 추가해 총 48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한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도 운영하여 버스정류장에 대기하는 주민들의 추위를 녹인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지역 내 총 139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대기 온도가 20℃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온열 기능이 작동하고, 표면 온도가 40℃를 유지해 한파로부터 교통약자를 보호한다. 비닐 텐트형 추위 대피소인 ‘온기누리소’도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인근에 총 41개 설치되어 찬 바람을 막는다.

갑작스러운 폭설에도 스마트 제설 시스템이 가동되어 주민의 안전을 지킨다. 구는 지난해 11월 급경사지에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인 도로열선을 11개소 추가 설치해 총 51개소, 9.44km에 이르는 도로열선을 운영 중이다. 길가에 일정한 간격으로 노즐을 설치해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친환경 액상제설제를 뿌려 눈을 녹이는 장치인 자동염수분사장치도 총 4개소, 1.64km 구간에 운영한다.

이에 더해 구는 겨울철 화재에 대비해 공중위생업소, 체육시설, 공공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도 철저히 하고 있다.

취약계층에 대한 생활 밀착 복지 서비스도 지속 시행한다. 겨울철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독거 어르신 약 3000명에 대해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도 요금, 가스요금, 관리비 체납 등 빅데이터에 기반한 위기 정보 46종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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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누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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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체국과 협약을 통해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정보를 등기우편으로 발송하여 방문 실태조사를 통해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한파에도 구민들이 걱정 없이 안전하고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재난 대응책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일상을 지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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