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 1차 체포 영장 집행 무산 뒤 경비 강화
경찰, 2차 체포 영장 집행 공세적으로 나설 듯
경찰, 인원 추가 투입 검토…특공대 동원 가능성도
경찰, 저지하는 경호처 직원 체포 방안도 논의
[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경호처는 이전보다 더 거세게 저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견고해진 저지선을 뚫어야 하는 경찰은 특공대 투입과 경호처 직원들 체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중단된 뒤 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 재시도에 대비해 관저 경비를 더 강화했습니다.
관저로 향하는 철문에는 버스 등 차량 여러 대를 배치해 길목을 막았고, 일대에는 원형 철조망까지 설치했습니다.
관저가 마치 요새처럼 변한 겁니다.
1차 영장 집행 실패 이후 공수처 관계자는 차량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200여 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었다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당시 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20명, 경찰 80명 등 100명 수준이어서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은 2차 영장 집행 시 투입 인원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는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체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경찰은 대통령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면서 공수처와 영장 집행 시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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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이 발부된 가운데, 경호처는 이전보다 더 거세게 저항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 견고해진 저지선을 뚫어야 하는 경찰은 특공대 투입과 경호처 직원들 체포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이 중단된 뒤 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 재시도에 대비해 관저 경비를 더 강화했습니다.
관저로 향하는 철문에는 버스 등 차량 여러 대를 배치해 길목을 막았고, 일대에는 원형 철조망까지 설치했습니다.
관저가 마치 요새처럼 변한 겁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2차 영장 집행 때는 1차 때보다 더 공세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영장 집행 실패 이후 공수처 관계자는 차량 10대 이상이 막은 상태였고, 200여 명이 겹겹이 벽을 쌓고 있었다며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 당시 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20명, 경찰 80명 등 100명 수준이어서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만큼 경찰은 2차 영장 집행 시 투입 인원을 대폭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찰 특공대를 동원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번에는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 직원들을 체포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신병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경찰은 대통령의 정확한 소재를 파악하면서 공수처와 영장 집행 시점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자은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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