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시와 석유공사가 동해 석유가스 자원개발과 탄소 중립 사업들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과 부유식 해상풍력 그리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등 핵심 사업을 협력해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생산이 종료된 '동해 가스전'입니다.
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일명 'CCS' 실증 사업이 향후 6년간 진행되는데, 투입되는 사업비만 2조 9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포항 해상에선 지난달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첫 탐사 시추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대왕고래'로 불리는 이 유망구조에 최소 35억 배럴 상당의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동해 석유가스 자원개발과 탄소 중립, 울산 인근을 세계적인 에너지 거점으로 구축하려는 울산시와 석유공사가 손을 잡은 이유입니다.
[김동섭/한국석유공사 사장 : 지금 계획된 시추 자체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유치회 같은 경우도 정부나 국회의 지원이 있으면 투자 유치할 때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을….]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핵심사업에 대한 협의체를 구축해 시범 및 실증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 참여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에 속도를 붙이면서 울산을 미래 에너지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영상취재 : 안재영 UBC)
UBC 성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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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석유공사가 동해 석유가스 자원개발과 탄소 중립 사업들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과 부유식 해상풍력 그리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등 핵심 사업을 협력해 에너지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성기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21년 생산이 종료된 '동해 가스전'입니다.
산업 활동으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일명 'CCS' 실증 사업이 향후 6년간 진행되는데, 투입되는 사업비만 2조 9천500억 원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이 인근에 세계 최대 규모인 6.2기가와트급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도 오는 2031년까지 추진 중입니다.
포항 해상에선 지난달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첫 탐사 시추에 들어갔습니다.
정부는 '대왕고래'로 불리는 이 유망구조에 최소 35억 배럴 상당의 자원이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들 사업의 공통점은 동해 석유가스 자원개발과 탄소 중립, 울산 인근을 세계적인 에너지 거점으로 구축하려는 울산시와 석유공사가 손을 잡은 이유입니다.
양 기관은 탐사 시추에 착수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부터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김동섭/한국석유공사 사장 : 지금 계획된 시추 자체는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 투자 유치회 같은 경우도 정부나 국회의 지원이 있으면 투자 유치할 때 훨씬 더 유리한 입장을….]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에너지 핵심사업에 대한 협의체를 구축해 시범 및 실증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기업 참여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개발에 속도를 붙이면서 울산을 미래 에너지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번 협약이 신산업 투자 유치와 함께 지역 인재들을 붙잡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영상취재 : 안재영 UBC)
UBC 성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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