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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매튜 본·피나 바우쉬, LG아트센터 25주년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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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공연 CoMPAS 25 라인업

김선욱·임윤찬 등 해외 오케스트라 협연

이자람·양손프로젝트 신작 선보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가 개관 25주년을 맞아 매튜 본, 피나 바우쉬 등 거장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다시 무대에 올린다.

이데일리

매튜 본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 (사진=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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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는 세계 공연계를 이끄는 거장부터 한국 대표 아티스트까지 9편의 작품으로 구성한 기획공연 ‘CoMPAS(Contemporary Music and Performing Arts Season, 콤파스) 25’ 라인업을 7일 공개했다.

LG아트센터는 2000년 3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강남타워(현 GS타워)에서 공식 개관했다. 2022년 10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로 이전해 ‘LG아트센터 서울’이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동시대를 살면서 우리 관객들이 꼭 봐야 할 혁신적인 작품을 시차 없이 소개한다’는 기조 아래 세계적인 거장과 국내외의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기획공연으로 소개해왔다. 그동안 총 980편의 작품을 선보여 누적 관객 515만 명을 기록 중이다.

‘CoMPAS 25’는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와 세계적 오케스트라의 협연, ‘K-씨어터의 힘’을 증명할 국내 아티스트 신작 공연으로 구성했다.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무대로는 △LG아트센터에서 다섯 차례 공연해 10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6월 18~29일) △20년 만에 내한하는 영국 로열 발레 ‘더 퍼스트 갈라’(7월 4~6일) △현대 무용계 전설 피나 바우쉬의 ‘카네이션’(11월 6~9일) △압도적 군무와 화려한 스타일로 ‘비주얼 쇼크’를 선사할 알렉산더 에크만의 ‘해머’(11월 14~16일) 등을 마련한다.

한국 대표 피아니스트 김선욱, 임윤찬도 만날 수 있다. △김선욱이 지휘와 협연으로 함께하는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4월 5일) △임윤찬이 협연하는 지휘계 신성 클라우스 메켈레와 파리 오케스트라(6월 13일) 공연이다.

한국 아티스트들의 신작으로는 △젊은 판소리 거장 이자람의 ‘눈, 눈, 눈’(4월 8~13일) △헨리크 입센 원작을 전인철 연출이 재해석하는 연극 ‘헤다 가블러’(5월 7일~6월 8일) △한국 연극계의 떠오르는 창작집단 양손프로젝트의 ‘유령’(가제, 10월 16~26일) 등을 무대에 올린다.

패키지 티켓은 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개별 티켓은 오는 2월 4일 오전 11시부터 판매한다. 패키지 티켓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패지키 구성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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