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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정부 설 연휴 전날 1월27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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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되면 최장 6일 연휴 기대

금요일 31일 연차내면 최대 9일

헤럴드경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기획전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활동 재개에 나서고 있다. 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탑승객이 여행사 카운터 부스를 지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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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정부가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직장인들은 6일간 연속으로 쉴 수 있다.

정부가 오는 28일 시작되는 설 연휴와 직전 주말 사이 껴 있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내수 경기를 살리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고 연휴 다음날인 금요일인 31일에 연차까지 쓰면 주말까지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2025년의 첫 황금연휴가 생기게 된다는 의미다.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할 경우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만이 된다. 정부는 지난해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국군의 날인 10월 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에도 하루만 연차를 쓰면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9일을 쉴 수 있었다.

이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는 국무회의에서 “어려운 민생경제가 최근의 정치적 상황과 맞물리며 더욱 얼어붙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비·건설·관광·지역 경기 등 내수 회복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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