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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경찰서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50대 남성과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 씨와 30대 여성 B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새벽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차량을 운전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 운전을 하는 이들의 차량을 추격해 멈춰 세운 뒤 마약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인근 모텔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위와 추가 투약 여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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