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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인플루엔자 환자가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 내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현황은 65세 이상이 79.5%, 어린이(1회 대상자)는 68.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81.8%와 70.1%였던 것보다 약 2%P 낮은 수준입니다.
경기도는 "접종 미완료 대상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이번 절기 백신 생산에 사용된 바이러스와 유사해 백신 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지난해 52주차(12.22.~12.28.) 기준 외래환자는 1천 명당 73.9명으로, 지난 2016년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입니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학생 연령층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151.3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및 지역사회 전파 위험이 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 기간은 4월 30일까지로,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대상자는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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