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6조 원대 지원받아
세출예산 75.2% 상반기 배정
시가 확보한 국비 가운데 국고보조금은 5조8697억 원이며 보통교부세가 1조32억 원이다. 정부가 내국세의 19.24%를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보통교부세는 특정 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국고보조금과 달리 지자체가 용도 제한 없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시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올 세출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배정하기로 했다. 세출예산 총액 14조2420억 원 중 75.2%에 이르는 10조7138억 원을 책정했다. 상반기에 배정되는 주요 사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대중교통비 환급,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구간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세입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해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월별 배정계획을 수립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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