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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고려대 교우회, 신년인사회‧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 성료…“미래사회 공헌 세계적인 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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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명호 교우회장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교우회”

아시아투데이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최한 ‘2025 신년인사회 및 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후 승명호 교우회장(왼쪽부터), 정병호 일어일문학과 교수, 정해일 행정학과 교수, 강재우 컴퓨터학과 교수, 이종섭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김현구 의과대학 교수, 박성수 의과대학 교수, 김동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학교 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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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최한 ‘2025 신년인사회 및 제12회 교우회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교우회 행사에는 승명호 교우회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을 비롯해 이기수·정진택 전 고려대 총장, 고려대학교 졸업생, 교무위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승명호 교우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모교가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다"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교우회가 역량을 모아 고려대 역사에 빛나는 개교 120주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승 회장은 이어 “교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40만 교우 시대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모교 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온 교우들의 헌신과 기여를 기억하며 그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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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최한 ‘2025 신년인사회 및 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승명호 교우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학교 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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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총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학교가 인류의 미래 사회에 공헌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모교가 국내외 각종 대학 평가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입시에서 3년 연속 사립대 1위를 기록했다"며 “고려대학교가 민족의 대학을 넘어 인류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승 회장의 신년사와 김 총장의 축사 이후 고려대 교우회가 연구업적이 탁월한 모교 교수에게 수여하는 ‘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도 이어졌다.

이날 수상자로는 인문사회부문 △정병호 일어일문학과 교수 △정해일 행정학과 교수, 자연이공부문 △강재우 컴퓨터학과 교수 △이종섭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보건의약부문 △김현구·박성수 의과대학 교수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됐다.

정병호 일어일문학과 교수는 150권이 넘는 일본학 관련 총서를 기획ㆍ간행하고 세계 최초의 일본어 기반 SCOPUS 등재지를 간행하여 일본 연구의 국제적 거점 구축과 네트워크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대학원 BK21 사업, 인문역량강화사업,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 사업을 통해교육과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으며, 최근에는 문과대학 젊은 교수들과 더불어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을 융합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정해일 행정학과 교수는 정책의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그 효과와 한계를 명확히 밝히고, 부작용까지 고려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설계를 위한 시사점을 제시해 왔다. 그의 연구는 정책결정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며, 공공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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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최한 ‘2025 신년인사회 및 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후 승명호 교우회장(왼쪽부터), 신준식 교우, 난의생 교우, 강재우 컴퓨터학과 교수, 이종섭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 정해일 행정학과 교수, 정병호 일어일문학과 교수,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박성수 의과대학 교수, 김현구 의과대학 교수, 김동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학교 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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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우 컴퓨터학과 교수는 스탠포드, MIT, 구글, NVIDIA 등 세계 유수의 선도 연구기관들을 물리치고 의생명 AI 국제대회에서 총 7번의 우승을 거두어 본교의 위상을 높였다. 의생명 분야 최초이자 최다 인용 AI 언어모델인 BioBERT를 개발하여 의생명 AI 분야 글로벌 연구커뮤니티에 크게 기여했다.

이종섭 건축사회환경공학부 교수는 지반 특성 평가 및 비파괴 탐사 분야의 전문가로, 30년간 활발한 연구 활동과 후학 양성을 통해 지반공학 분야의 기술 발전 및 관련 분야 국내외 인프라 개선에 핵심적으로 기여했다.

김현구 의과대학 교수는 흉부 외과 분야의 진단 및 수술 영역에서 첨단의 기술과 기기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질병의 발견과 치료 수준을 주목할 만하게 향상시켰다. 연구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 연구를 지속하여 암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의학적 사명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적 연구 사업과 연구 과제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 관련 분야에서 뛰어난 공동 연구와 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다.

박성수 의과대학 교수는 위장관외과 모든 분야에서 고대의료원 임상 최초, 해당 분야 연구논문 최다, 외과 최상위 학술지 게재의 기록을 세우며 본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관련 의학 분야 한국 대표 연구자로서 다수의 국제 학술 단체를 이끌고, 주요 국내 학회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중이다.

고려대 교우회는 2014년 국내 대학 동창회 사상 최초로 모교 교수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술활동 독려를 위해 ‘교우회 학술상’을 제정해 매년 신년인사회에서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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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교우회가 개최한 ‘2025 신년인사회 및 제12회 교우회 학술상 시상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교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고려대학교 교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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