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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관저 모이고 외신 부르며 '비호'…"윤 복귀 가능하다고 보나"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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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목사 : 오늘의 주제는 왜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났는가. 윤석열 대통령이 왜 계엄령을 선포하지 아니하면 안 되었는가.]

전광훈 목사가 외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를 반복하듯 옹호 주장을 이어 나갔는데요.

열변을 토했지만 이렇게 외신 기자석이 텅텅 빈 건 좀 머쓱하긴 합니다.

어쨌든 대통령 옹호 최전방에는 전광훈 목사가 서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국민의힘 중진들이 관저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40여 명의 의원들이 관저 앞에 모여서 7시간 넘게 기다렸다는데, 당 지도부에서는 특별히 독려하지도 저지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당 지도부에서 우리 의원들에게 요청한 바가 없이 개별 의원들이 자신의 판단에 의해서 이 자리에 함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집권여당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우려는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렇게 3분의 1이 넘는 의원들이 관저 앞으로 나온 건 역사가 어떻게 평가할지 모르겠습니다.

[앵커]

오늘 전광훈 씨가 외신들을 불러 모아서 기자회견에 나섰는데, 부정선거 의혹들을 다시 한번 꺼내 들었거든요. 서용주 의원님, 로이터를 비롯해서 일부 외신들이 참석하긴 했는데 아직까지 관련 기사가 나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전광훈 씨가 외신 회견을 왜 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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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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