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 속였다"…관영 매체 '부패 처벌' 다큐멘터리 방영
(화면출처: CCTV)
중국 쓰촨성의 한 농촌에서 농로를 넓히고 수로를 짓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을 한 사업가가 독점했는데, 그 뒤엔 담당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사비를 대신 내거나 뒷돈을 챙겨주면서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겁니다.
이렇게 주머니에 넣은 돈이 우리 돈 8억 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당국에 적발되며 징역형에 처해지고 공직에서 잘렸습니다.
“스스로 위안하고 안심시키면서 나 자신에게 이유를 댔습니다. 사실은 제가 제 자신을 속이고 있던 거였죠.”
후난성에선 공공임대 주택을 가족과 친구에게 넘긴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임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 했는데도 주택 12채를 임의로 내줬던 겁니다.
“그래서 저도 제 스스로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집을 구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분명 그런 생각을 했던 겁니다.”
관영 CCTV는 공무원들 부정부패 천태만상을 만든 다큐멘터리를 어제(5일) 공개했습니다.
또 다른 후난성 공무원은 위조영수증을 만들어 주택관리비를 몰래 챙겼습니다.
횡령 규모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부패 사정을 담당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관리감독을 강화해 부정부패를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중국 쓰촨성의 한 농촌에서 농로를 넓히고 수로를 짓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을 한 사업가가 독점했는데, 그 뒤엔 담당 공무원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사비를 대신 내거나 뒷돈을 챙겨주면서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던 겁니다.
이렇게 주머니에 넣은 돈이 우리 돈 8억 원에 달했습니다.
결국 당국에 적발되며 징역형에 처해지고 공직에서 잘렸습니다.
[장차오핑 / 전 쓰촨성 서훙시 공무원]
“스스로 위안하고 안심시키면서 나 자신에게 이유를 댔습니다. 사실은 제가 제 자신을 속이고 있던 거였죠.”
후난성에선 공공임대 주택을 가족과 친구에게 넘긴 공무원이 적발됐습니다.
임대 조건을 충족하지 못 했는데도 주택 12채를 임의로 내줬던 겁니다.
[자오옌윈 / 전 후난성 치양공업단지 투자협력국장]
“그래서 저도 제 스스로 잘못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집을 구할 수도 없기 때문에 분명 그런 생각을 했던 겁니다.”
관영 CCTV는 공무원들 부정부패 천태만상을 만든 다큐멘터리를 어제(5일) 공개했습니다.
또 다른 후난성 공무원은 위조영수증을 만들어 주택관리비를 몰래 챙겼습니다.
심지어 결제 창구에 자신의 개인 QR코드를 설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횡령 규모는 20억 원에 달합니다.
부패 사정을 담당하는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앞으로도 관리감독을 강화해 부정부패를 적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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