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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속보] '친부 살해' 무기수 김신혜...재심에서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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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 씨의 재심 선고에서 무죄가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오늘(6일) 오후 존속 살해 혐의를 받는 김 씨의 재신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심이 결정된 지 9년 만입니다.

김 씨는 지난 2003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수면제를 탄 술을 아버지에게 먹이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당시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강압성과 위법성이 있었다며 재심을 신청했고, 법원은 2015년 재심 개시를 결정했습니다.

김 씨에 대한 변호는 재심 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맡았습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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