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정박해 있는 코스타 세레나. 인천항만공사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천 항에서 크루즈가 출항했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6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승객 1980명과 승무원 970명 등 탄 크루즈가 일본으로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항에서 출항한 크루즈는 이탈리아 크루즈 선사 코스타 크루즈의 ‘코스타 세레나’이다. 11만4000t급의 이 크루즈는 10박 11일 동안 일본 오키나와·이시가키~홍콩~대만 기륭을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온다.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인천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의 선장과 등 선사 관계자들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항에 입항하는 크루즈는 모두 32척에 8만800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16척은 인천항이 출발지거나 최종 하선지로, 승객의 승·하선이 이뤄지는 모항이다. 이날 인천항을 출항한 1척을 제외한 15척은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해외관광객이 국내 관광 후 인천항에서 출항하는 형태인 플라이 앤 크루즈(FIy&Cruise)라고 설명했다.
이동우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올해 첫 출항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 코스타 세레나 탑승객들과 승무원들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크루즈 유치에 적극 나서 인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계엄, 시작과 끝은? 윤석열 ‘내란 사건’ 일지 완벽 정리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