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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박지원 "공수처는 무능, 처장은 바보 X맨…경찰 보고 '尹 체포해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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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겼다. 공수처는 전날 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고자 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고 전해졌다. 사진은 이날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모습. 2025.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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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을 경찰에 넘긴 건 무능함의 극치를 자인한 것이라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6일 SNS를 통해 "공수처는 정신 나갔고 (오동운) 공수처장은 바보, X맨"이라며 "'경찰은 체포만 해달라'는 건 경찰보고 농사도 짓고 추수도 하고 곡식을 곡간에 넣으면 먹기는 공수처가 먹겠다는 것"이라고 어이없어했다.

이어 "무능 무기력한 공수처는 욕심이 많고 공수처장은 버스 지나가니 손들고 있다"며 "처음부터 법사위에 나온 공수처장이 회색분자로 보였다"라며 무능한 공수처도 그렇지만 실제 할 생각 없이 시늉만 한 공수처장이 더 밉다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외신들이 대한민국 법치와 공권력을 어떻게 평가하겠냐"며 "경찰은 영장을 집행해 체포하라. 국가수사본부를 믿는다"고 압박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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