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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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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도 트럼프 美 대통령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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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메타·오픈AI·우버 등 빅테크 CEO들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100만달러 기부 대열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100만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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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 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쿡 CEO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개인적으로 1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드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이달 20일(현지 시각) 열린다.

이 소식통은 “앨라배마 출신인 쿡은 대통령 취임식이 위대한 미국의 전통이라고 믿고 있으며, 통합의 정신으로 취임식에 기부를 할 것”이라며 “애플 회사 차원에서의 기부금은 따로 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쿡 CEO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당선인과 개인적 관계를 다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인 12월 13일에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을 방문해 트럼프 당선인을 면담하고 저녁을 함께 하기도 했다.

이 밖에 미국 빅테크 업계 다른 거물들도 잇따라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거액을 내놓고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트럼프 취임식에 각각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도 100만달러 기부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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