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제공] |
오늘(3일) 오후 8시 28분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13층짜리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건물 안에 있던 11명이 외부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오후 8시 4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소방관 등 91명과 펌프차 등 장비 34대를 현장에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인명 피해를 막으려고 선제적으로 경보령을 발령했다가 불길을 잡은 뒤 해제했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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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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