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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국힘, ‘윤 체포영장 재집행’ 대응 위해…4일 긴급의총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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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한 3일 아침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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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재시도에 대응하기 위해 4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3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내일(4일) 오후 2시 정국 현안과 관련해 의총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날 의원 단체 채팅방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문제라며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의총에서는 향후 공수처의 영장 집행 재시도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의원은 이날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가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을 입건한 점을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는 대단히 불공정하고 대단히 월권적인 부당한 행위”라며 “앞으로 이런 시도는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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