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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서울시청 앞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분향소’ 10일까지 연장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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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오세훈 서울시장(맨 앞)이 12월31일 시청본관 앞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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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1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

서울시는 3일 “유가족들의 요청을 수용해 운영 기한을 당초 ‘4일 오후 10’시에서 ‘10일 오후 10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12월31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에는 2일 오후 10시 기준 2만3567명의 시민이 조문했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이 시간 외에도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5일 오전 8시부터는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한다. 온라인 분향소는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 상단 배너 클릭하면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헌화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

분향소 인근에서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중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상주하고, 트라우마 관련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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