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시 지원 1만명 돌파…상위권 쏠림 심화 현실로
[앵커]
2025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대거 늘며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폭 늘어난 의대 증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자연계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 대비 30%나 늘어난 건데, 3년 전 의학전문대학원 학부 전환이 이뤄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입시에서 늘어난 지원자 수 대부분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된 지방권 의대에 집중됐습니다.
지원자 수 폭등에도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전국 의대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전년도 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까지 정시로 넘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메디컬 부문을 제외한 서울대 자연계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또한 자연계 지원자 수가 약 9% 줄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상위권 이공계보다는 의대에 집중 지원했기 때문에 일반 이공계 합격선이 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의대 #정시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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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5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대거 늘며 1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폭 늘어난 의대 증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상위권 의대 쏠림 현상이 현실화되면서 자연계 경쟁률은 하락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2025학년도 의대 정시 지원자 수가 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년 대비 30%나 늘어난 건데, 3년 전 의학전문대학원 학부 전환이 이뤄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입시에서 늘어난 지원자 수 대부분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된 지방권 의대에 집중됐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난 충청권은 760여 명이 증가했지만, 서울권은 50여 명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원자 수 폭등에도 경쟁률은 오히려 하락했습니다.
전국 의대 평균 경쟁률은 6.58 대 1로 전년도 6.71 대 1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정원이 크게 늘어난 데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까지 정시로 넘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예상됐던 의대 쏠림이 현실화되면서, 자연 계열의 경쟁률은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메디컬 부문을 제외한 서울대 자연계 지원자 수는 전년대비 약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세대 또한 자연계 지원자 수가 약 9% 줄었습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수능 고득점 학생들이 상위권 이공계보다는 의대에 집중 지원했기 때문에 일반 이공계 합격선이 좀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의대 모집 인원이 늘어난 만큼, 중복 합격에 따른 추가 합격도 전년도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의대 #정시 #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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