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넘치는 청년 거점공간 조성 위해 종합 정비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활력이 넘치는 '청년 거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5.01.03.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활력이 넘치는 '청년 거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지하철 5·8호선이 교차하는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상권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밀집해 젊은 층의 방문자가 많은 곳이다.
구는 도로 평탄화, 보도 정비 작업을 시행하고, 거리 내 벤치, 거리가게 등 각종 시설물이 통일감을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 특화요소를 적용했다.
로데오거리 공간의 대표 색이자 활기를 나타내는 주황, 노랑, 초록에서 추출한 3색을 활용해 디자인을 통일했다. 구를 대표하는 빗살무늬 토기의 패턴 중 하나인 '겹톱니무늬'를 패턴화해 시설물에 적용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젊고 활기찬 이미지를 바탕으로 청년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준오 강동구 도시경관과장은 "이번 새단장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청년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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