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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월)

버크셔해서웨이, 지난해에도 S&P500 수익률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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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식 25.5% 상승…S&P500은 23.3%

투자수익, 계열사 가이코 이익 힘입어

뉴시스

[네바다=AP/뉴시스]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수익률을 앞지르며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사진은 2019년 5월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후 브릿지 게임 중 워런 버핏 회장이 발언하는 모습. 2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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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해에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수익률을 앞지르며 2021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A주식은 지난해 25.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S&P500 지수 상승률인 23.3%를 넘어선 것이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는 지난해 70만 달러(약 10억2500만원)를 넘어섰고, 9년 연속 상승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주가가 점점 더 비싸져 자사주 매입을 중단한 가운데에서도 성과를 냈다. 강력한 투자 수익과 자동차 보험 계열사 가이코의 수익에 힘입은 것이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이자와 기타 투자 수입은 지난해 1~3분기 80억 달러(약 11조 7200억원)에 달했다. 전년의 42억 달러(약 6조 1551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버핏은 애플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지분을 꾸준히 줄이면서 엄청난 양의 현금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매도 기조를 유지했으며, 그해 첫 3분기에 1330억 달러(약 195조원) 상당의 주식을 처분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대표 보험사인 가이코도 지난해 좋은 실적을 발표했다. 가이코의 지난해 1~3분기 이익은 57억 달러(약 8조 3500억원)로, 전년 동기 23억 달러(약 3조 3700억원)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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