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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 (화)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사회적 약자도 쉽게 쓰는 키오스크, 마음AI '마음터치' 벤처나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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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제공=마음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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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바디드(Embodied, 내장형) AI(인공지능) 기업 마음AI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개발한 키오스크가 벤처 창업기업 제품으로 지정돼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마음AI는 이 회사가 만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마음터치'(maum-TOUCH)가 이달 6일부터 3년간 벤처창업기업 제품 지위를 유지하며 벤처나라에 등록될 것이라며 3일 이같이 밝혔다.

마음터치는 자동 높이 조절 특허와 13가지 접근성 기능을 탑재해,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특히, 마음터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다국어 지원을 통해 이주 노동자, 시니어 사용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기술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KC 인증과 우선구매대상 인증까지 획득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마음AI는 "벤처나라 등록은 단순히 공공 조달 시장 진입을 넘어, 마음터치가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기관들이 마음터치를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포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병희 마음AI 전무는 "마음터치의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은 기술 혁신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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