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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독감 환자 일주일 새 136% 급증…2016년 이후 최대 규모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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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의원에 독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 포스터가 붙어 있다.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2016년 이래 최대 규모의 유행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마지막 주 전국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 즉 의사환자 분율은 73.9명이었습니다.

1주 전의 1천 명 당 31.3명에서 136% 급증한 수치입니다.

예년 인플루엔자 유행 정점 때의 의사환자 분율과 비교해보면 2016년 86.2명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13∼18세 청소년층은 1천 명당 151.3명으로 환자 수가 특히 많았습니다.

이어 7∼12세가 137.3명, 19∼49세 93.6명, 1∼6세 58.4명 순이었습니다.

질병청은 통상 봄철까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들은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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