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 절차가 시작되자 외신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수사관들이 한국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집에 도착했다"고 전하며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도 "윤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가 윤 대통령이 몸을 숨기고 있는 관저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로이터와 CNN도 공수처가 관저로 진입하는 모습,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소식을 전하며 "경호처 관계자들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와 충돌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ICG)은 새해를 맞아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 지역'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과 나란히 한반도를 포함시켰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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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은 "수사관들이 한국 대통령을 체포하기 위해 집에 도착했다"고 전하며 "한국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르몽드도 "윤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자가 윤 대통령이 몸을 숨기고 있는 관저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로이터와 CNN도 공수처가 관저로 진입하는 모습,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 모습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소식을 전하며 "경호처 관계자들이 공수처의 영장 집행에 저항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와 충돌이 벌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제분쟁 전문 싱크탱크인 국제위기그룹(ICG)은 새해를 맞아 '2025년 주목해야 할 10대 분쟁 지역'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등과 나란히 한반도를 포함시켰습니다.
국제위기그룹은 “많은 상황이 유동적인 한반도는 긴박한 2025년을 맞이할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뒤 국회에서 탄핵 소추되는 등 남한의 정치적 불안정성이 높아진 점도 한반도 분쟁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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