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국방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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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인 이하상 변호사는 오늘(2일) 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에서 김 전 장관이 보낸 옥중서신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대통령께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장관의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 부하 장병이 불법 수사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들이 하루빨리 본연의 임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의 무리들과 싸우다 흘린 고귀한 '피'의 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고 부정선거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해서 헌법 가치와 헌정질서가 바로 선 제대로 된 나라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 서신은 지난달 29일 작성된 것으로 적혀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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