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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것이 나를 이끌어간다
소설집 <겨울 선인장> <바람이 분다> 등에서 주로 노년의 삶을 깊이 있게 살펴온 작가가 쓴 첫 장편소설이다. 이번 작품에서 노년이 아닌 유년과 청춘을 소환한 작가는 부박한 삶 속에서 곧잘 망각하는 인간성이라는 보편적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권채운 지음. 강. 1만4000원
존재의 모든 것을
미스터리 소설. 전대미문의 아동 동시 유괴 사건이 발생하고 30년이 지난다. 당시 경찰 담당이던 신문기자는 오래 알고 지냈던 형사의 죽음을 계기로 유괴됐다 3년 만에 나타난 아이의 현재 모습을 알게 되고 감춰졌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오타 다케시 지음. 이현주 옮김. 1만7800원
죽음의 방향을 바꾸는
김다은 작가의 단편소설집이다. 표제작을 비롯해 <내 이름은 프리> <망초> 등 생명에서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여정을 보여주는 6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돼 있다. 작가는 이번 책을 두고 “한 인간의 죽음을 들려주는 화자가 등장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내일의문학. 1만7000원
다 인연이우다게
시집 <사랑은 살려달라고 하는 일 아니겠나>를 펴낸 시인 황학주의 에세이집이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아내와 제주 조천에 내려가 머물렀던 시간을 세밀한 문장으로 되새긴 산문들이 실려 있다. 도시 이야기를 담은 ‘난다의 방방곡꼭 시리즈’에서 나온 세번째 책이다. 난다. 1만6000원
마더후드
아이를 낳을 것인가, 말 것인가?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어머니가 되고 싶지 않았던 서술자가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여성의 인생에서 ‘중요하다고들’ 하는 결정을 두고 자기 자신과 솔직하고 독창적이면서 유머러스한 논쟁을 펼친다. 실라 헤티 지음. 구원 옮김. 코호북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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