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소관 정보통신연구기구(NICT)가 미국 워싱턴DC에 거점을 신설해 연구자를 파견하고, 일본이 가진 사이버 공격 관련 데이터를 미국 측과 공유한다. 미국에서는 비영리조직 마이터 등이 연구에 참여한다.
그동안 미국은 주로 영어권에서 벌어진 사이버 공격을 연구했는데, 일본과 협력하면서 비영어권 자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는 "미국은 AI를 악용한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상 위험에 필적할 만한 영향이 있다고 인식한다"며 "중국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아시아권에서 일본을 핵심 협력 상대로 삼아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데 긍정적"이라고 해설했다.
이 신문은 일본에서도 AI 발달로 사이버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총무성이 이르면 내년 3월 이전에 AI를 사용한 사이버 공격 대책 지침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총무성은 사이버 공격 사례를 소개하는 전용 웹사이트도 개설할 방침이다.
이상배 기자(la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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