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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부산 강서구, 초·중·고교생에 학습지원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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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2025년부터 모든 학생들에게 학습지원비를 지급한다.

강서구는 지난 5월 강서구의회 김주홍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강서구 학습지원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11월 8일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이에따라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학생들은 내년부터 10만 원의 학습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강서구는 그동안 고등학교 신입생에게만 교복 구입비 명목으로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던 것을 2024년에는 초등 및 중학교 신입생까지 확대해 1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학습지원비는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까지 포함해 모든 학생들에게 지원되며 초·중·고교생 약 2만 2천명이 지급 대상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신입생의 경우 입학준비금과 학습지원비를 합쳐 초·중학생은 20만 원, 고교생은 40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그 외 재학생들은 10만 원의 학습지원비를 받는다.

강서구는 청소년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학습지원비를 지급하면 실직적으로 가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학준비금과 학습지원비는 연간 한 차례 지급되고, 용도는 학용품과 도서 구입, 신발, 교복 구입, 교육활동비 등으로 한정된다. 강서구는 학습지원비에 소요되는 재원 29억 7천여만 원을 내년도 예산으로 확정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 강서구는 학령인구 비율이 높아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 및 학습비를 지원해 미래교육 선도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 부산강서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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