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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기부왕' 임기수씨 고향 세종시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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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왼쪽)과 임기수씨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춘천 기부왕'으로 잘 알려진 임기수 전 한국타이어 춘천판매 대표가 고향인 세종시 발전을 위해 수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임씨는 2일 오후 세종시청을 찾아 최민호 시장을 만나 고향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임씨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 세종시에 4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쾌척하는 등 3년간 1천100만원을 쾌척했다.

최 시장은 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종시 출신인 임씨는 배우지 못한 한으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 때마다 아낌없이 장학금을 지원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2016년에는 나눔의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임씨는 "새해를 맞아 고향인 세종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며 "고향 이웃들의 행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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