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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하동군, 새해 예산 60%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민생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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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하동군청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새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총예산 6천75억원 중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민생 회복 및 경제 활성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들 요구를 반영한 주민참여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46억원으로 확대하고, 추가경정예산에도 이를 대폭 반영해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한다.

소상공인의 안정된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임대료 지원 확대, 경영환경 개선, 이차보전금 지원, 생애 첫 창업지원 등은 이달부터 즉시 시행한다.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은 전액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발행 규모를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300억원으로 편성해 상반기 60% 이상 발행한다.

특히 설 명절에 40억원을 발행해 명절 전에 지역경제에 자금이 돌게 한다.

취업 취약계층 및 청년, 귀농·귀촌인 생계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250억원 규모의 융자금 지원, 기업 대출이자 차액 보전율을 현행 3.0%에서 3.5% 인상, 신규고용 인건비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 회복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활발히 순환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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