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내란 수괴 윤석열, 체포 닥치자 내전 선동" [TF사진관]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모두발언 하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박찬대 원내대표(가운데)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의원총회 참석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내란수괴 체포 구속!"...구호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은 체포가 코앞에 닥치자 내전을 선동하고 있다"며 "총을 쏴서라도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던 자가 자기는 살겠다고 정말 구질구질하게 굴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내란선동 중단하라!"...구호 외치는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선동 중단하라!"...구호 외치는 박찬대 원내대표.

이어 "공수처는 즉시 (윤 대통령을) 체포하고 경호처는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순간, 특수공무집행방해이자 내란 공범으로 처벌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도 강력히 경고한다. 내란 수괴 윤석열 비호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기에 대한 경레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모두발언 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부총리는 오늘 곧바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내란 상설 특검 추천 의뢰도 해야 한다"며 "국가 혼란을 종식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헌법과 법률 따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선출 몫 헌법재판관 임명과 지체 없는 내란 상설 특검 추천 의뢰는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사항"이라며 "민주당은 최상목 부총리의 위헌·위법 행위, 직무 유기에 대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모두발언 듣는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비상의원총회'

그러면서 "최상목 부총리가 거부권을 행사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재의결도 서둘러야 한다"며 "시간을 지체하면 할수록 내란 잔당의 준동이 커질 것이고 국가적 위기 상황 해소도 어려워질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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