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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제주항공 참사 애도한 임영웅, 오늘 고척돔 콘서트 그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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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제주항공 참사]
노컷뉴스

가수 임영웅이 오늘(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물고기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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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됐지만, 가수 임영웅은 예정된 고척돔 단독 콘서트를 그대로 진행한다.

임영웅은 오늘(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리사이틀'(RE:CITAL)을 개최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해 총 6회로 예정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한다.

앞서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달 31일 공식 팬 카페에 '리사이틀' 공연을 예정대로 연다고 알린 바 있다.

소속사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며 "임영웅 콘서트는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분들, 그리고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 관계자분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심 끝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애도의 마음을 깊이 새기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무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어려운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 24시까지 일주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조용필, 강산에, 김장훈, 이승환, 이승철, 알리, 테이 등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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