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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토)

윤병태 나주시장 신년사…"2025년, 새로운 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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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선 기자]
국제뉴스

윤병태 나주시장. ⓒ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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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해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에 더해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라는 전례 없는 위기를 겪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나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할인율 10%와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전세버스와 택시 운수 종사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을 지원하고, 공공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착공, 나주배 기반 확대, 한우 브랜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배 재배농가에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귀농·귀촌 선도마을 사업도 본격화한다.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는 한국에너지공대(KENTECH)와 협력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나선다. 36만 평 규모의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도 신속히 진행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전라남도 지방정원을 국가정원으로 도약시키고, 영산강 삼백리길과 나주천 생태물길 공원 등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36만여 명이 방문한 나주영산강축제를 기반으로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윤 시장은 "2025년은 나주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해"라며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꿔 나주를 호남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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