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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군포시 26층 아파트에 불...1명 심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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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새벽 5시 10분쯤 경기 군포시에 있는 26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세대에 살고 있던 50대 여성이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웃 주민 3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 대와 인원 120여 명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오늘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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