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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용산구,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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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무료시범 운영후…2월부터 5분당 250원 부과

헤럴드경제

박희영 용산구청장.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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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사진)가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공영주차장은 1월 1일부터 한 달간 무료 시범 운영하며, 2월부터는 5분당 250원의 주차 요금이 부과되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정상 운영된다.

삼각지역 주변은 지역주민과 주변 상가 방문객들의 차량이 얽혀 주차 공간 부족에 대한 불편사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된 지역이다.

이에 구는 공공주차장 조성을 해결해야 할 현안업무로 설정했다. ▷2024년 2월, 공공주차장 조성을 위한 한전과 부지 사용협약 체결 ▷2024년 5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9억 확보 ▷2024년 8월, 공공주차장 공사 착공을 거쳐 12월에 공공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은 8626㎡에 주차면 234면 규모의 지평식 주차장이다. 구역은 ▷공영주차장 169면 ▷거주자우선주차장 65면으로 나뉘어 조성됐다. 또한 조성부지 내 폐쇠회로(CC)TV 23개와 전기차충전구역 내 열화상카메라 2개를 설치했다.

공영주차장은 운영 초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용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관리할 예정이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한강로동 주민들에게 배정돼 순환제로 운영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공주차장 조성으로 한강로동 용리단길 주변에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우리 구 주차난 해소에 관심을 두고 주차장 확보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헤럴드경제

지난 1일 문을 연 삼각지 임시개방 공공주차장. [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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