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임택 광주 동구청장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

임택 광주 동구청장. (광주 동구 제공)/뉴스1

(광주=뉴스1) = 존경하는 10만 7천여 동구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주민이 먼저다'를 생각하며 새해에는 기존 정책이라 하더라도 초심으로 돌아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예년보다 더 악화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다시 회복시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재기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올해 1월 한달간 광주 상생카드 10% 한시 특별 할인과 상반기 지역 화폐 발행, 4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의재 문화유적지 등 예술 접목 야행 관광 공간 연출 사업인 남부권 광역관광과 수소도시 등 미래 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신(新)산업을 기반으로 도심 속 '체류형 예술여행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동구만의 대표 관광 브랜드 '예술여행 광주 동구랑'과 3대 관광 축인 국립아시아문화권, 무등산국립공원권, 지산유원지권을 중심으로 '동구 7선 예술골목여행' 코스를 개발해 체험 예술 관광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셋째, 도시브랜드로 정립된 '인문도시 광주 동구'를 기반으로 생활 친화적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공립·사립 작은 도서관 30여곳을 생활의 중심이자 일상적인 인문 활동이 이뤄지는 사랑방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단지 등 개별 운영 중인 사립 작은 도서관을 '인문 나눔 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키겠습니다.

넷째, 주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에 거주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건강도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기존에 분산됐던 정부와 보건·복지·의료 시스템을 일원화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과 주민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밀착형, 맞춤형 건강센터로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 8기 후반기에도 끝없이 주민의 질문에 답을 찾고, '미래가 기대되는 희망 도시'를 위해 진일보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동구의 희망은 주민 속에 있다'는 각오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거듭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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