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나흘간 라스베이거스서
개별 참여 기업 포함땐 900곳 예상
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CES 2025에 445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연다고 밝혔다.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 수는 지난해(443개사)에 이어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통합한국관은 혁신기업관과 국가관으로 나뉘며 각각의 전시관에 308개와 137개 기업이 참가한다. 개별적으로 CES에 참여하기로 한 기업까지 고려하면 이번 CES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 수는 9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에 따르면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다이브 인(dive in·몰입)’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전시회는 기후 변화 대응, 정신 건강 개선, 효율적인 생산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국내 정치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한 것은 위기 시 더욱 강해지는 ‘수출 원팀 코리아’의 저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CES에서 발굴된 혁신의 성과들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KOTRA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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