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4 (토)

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비수기에도 1순위 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순위 청약에 1만4천여건 몰려

파이낸셜뉴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삼성물산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의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1순위 청약에서 1만4632건의 접수가 몰렸다.

일명 로또 청약으로 주목 받은 서울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제외하면 지난해 12월 최다 청약 접수 단지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진행된 이 단지의 일반공급 777가구에 1만4632건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연말 비수기와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심화 기조 등 불확실성에도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는 평가다.

블록별로는 1블록 일반공급 365가구에 6928건 접수로 18.98대 1, 2블록 일반공급 412가구에 7704건 접수로 18.7대 1의 경쟁률이다. 최고경쟁률은 2블록 전용 95㎡A형에서 165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다.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이번에는 이미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을 진행한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 2블록은 오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21일부터 6일 간 진행된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외관부터 가구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 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 등을 품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도 갖췄다.

이곳은 3040가구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특화 입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단지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일대에 마련돼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