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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신년사] 김문수 고용부 장관 "민생안정과 노동약자 권익보호 위해 사명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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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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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민생안정과 노동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규모 채용 박람회와 지역 단위 일자리 행사를 다양하게 개최해 청년은 원하는 일자리 기회를, 기업은 유능한 청년인재를 찾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교육부, 자치단체와 협업해 '쉬었음' 청년을 찾아내고, 상담-훈련-취업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1분기부터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직접 일자리 110만개를 신속하게 집행하겠다. 중장년이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도록 생애경력설계 서비스와 직업훈련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아휴직급여 인상, 육아휴직기간 확대, 대체인력지원 등을 통해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임금체불 근절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고 피해 근로자에 대한 생계지원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퇴직자의 노후소득보장과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모든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점진적으로 의무화하겠다"며 "노동약자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고, 5인 미만 사업장에도 근로기준법이 단계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사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고위험 업종, 영세 중소기업 등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을 집중하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한랭질환 및 직업성 암 예방 등 근로자의 건강 보호 정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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