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1동 금하에너지자립마을 내 공영주차장 14면 조성
지역주민의 주차환경 개선 및 에너지자립마을 방문객 편의 제고 기대
공영주차장은 금천구 특화 에너지자립마을인 금하마을(독산1동 1121, 1121-2) 내에 위치, 약 366㎡ 면적에 총 14면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해당 지역은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주차 수요가 높았고, 반경 300m 내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던 지역이다.
이면도로와 인접한 주차장 3개의 면에는 자동차 급발진 등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높이 1m, 두께 23cm 콘크리트 옹벽을 설치해 주민 안전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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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금하마을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력해 주차장 옹벽을 따라 이동식 정원을 조성했다. 정원은 마을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탄소 저감을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유 주차 서비스를 통해 인근 ‘금천에코에너지센터’를 견학 방문하는 견학 참여자 등의 주차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한 독산1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에너지자립마을에 특화 주차시설로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천에코에너지센터’는 지난 4월 금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연면적 477㎡,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에너지자립 거점 공간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을 위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 교육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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