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도 속에 울린 제야의 종…"올해는 무탈하기를"
[앵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보신각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식이 열렸는데요.
이번 타종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축하 행사나 퍼포먼스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예림 기자입니다.
"5, 4, 3, 2, 1!"
33번의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종이 울리는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두 손을 모으고 새해 소망을 간절하게 빌어봅니다.
<브릿지: 김예림 기자> "이번 타종식은 행사나 퍼포먼스 없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타종식이 시작되기 전, 행사 참여자들은 묵념 시간을 가지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으며 시민들은 올해는 무탈한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박현진·최수정·최예윤/대전 서구·전북 익산·서울 동대문구>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하고 이번 연도에 못 이룬 게 많아서 그런 것 다 이뤘으면 좋겠어요."
새 학년을 맞게 되는 학생들은 각자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수현·정민기/경남 진주> "새해가 오면서 수능을 치르게 됐는데…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겠고 건강하고 가족들도 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종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보신각 인근 교통 통제가 이뤄졌고, 종각역은 한때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이정우]
#새해 #타종식 #제야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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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보신각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식이 열렸는데요.
이번 타종식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축하 행사나 퍼포먼스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보도에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5, 4, 3, 2, 1!"
33번의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해가 밝았습니다.
종이 울리는 순간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고, 두 손을 모으고 새해 소망을 간절하게 빌어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보신각 타종 행사는 간소하게 열렸습니다.
<브릿지: 김예림 기자> "이번 타종식은 행사나 퍼포먼스 없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타종식이 시작되기 전, 행사 참여자들은 묵념 시간을 가지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맞으며 시민들은 올해는 무탈한 한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고태욱·현윤정·고로건·고로호/경남 창원> "모두 건강하고…사고 없이 무탈하게 다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박현진·최수정·최예윤/대전 서구·전북 익산·서울 동대문구> "내년에는 좀 더 행복하고 이번 연도에 못 이룬 게 많아서 그런 것 다 이뤘으면 좋겠어요."
새 학년을 맞게 되는 학생들은 각자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수현·정민기/경남 진주> "새해가 오면서 수능을 치르게 됐는데…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겠고 건강하고 가족들도 다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이혜림/경기 시흥시>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하는데 좋은 친구들 만나서 행복하고 문제 없는 건강한 한해 보내고 싶습니다."
타종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보신각 인근 교통 통제가 이뤄졌고, 종각역은 한때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lim@yna.co.kr)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이정우]
#새해 #타종식 #제야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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