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남 영광군수./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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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이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과 민주적 가치는 비상계엄을 저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냈고, 그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희망은 바로 군민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의 희망이 새로운 영광을 이끄는 힘입니다. 모두가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행복한 영광의 내일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한 걸음씩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광군의 미래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지역 발전의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정부 세수 결손으로 어려워진 재정 상황에도 총사업비 6023억 원 중 607억 원의 국비와 특별교부세 33억 원을 확보하여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습니다.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는 소형 e-모빌리티 규제자유 특구 후보로 지정되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었고, 인구정책 성과로 합계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지정으로 교육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와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역대 최고의 성적과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노력이 함께한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군민 모두와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영광군은 다시 새롭게 시작합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뛰겠습니다.
"태풍이 불면 어떤 이는 담을 쌓고, 어떤 이는 풍차를 단다"는 네덜란드 속담처럼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군정에 혁신을 더하고 군민과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군정의 모든 가치 기준은 군민의 행복입니다. 저와 1000여 명 공직자는 지역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혼신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군정 구호 아래 군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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