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해 12월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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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을사년(乙巳年) 새해 첫날인 1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의 청구인으로서 관련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무엇보다 국정의 불안정성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국회는 비상계엄 사태의 조속한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일에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예산에 대해서는 “본예산의 조기 집행과 함께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해 얼어붙은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하다”며 “재정 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적시 추경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 의장은 “적극적 의회 외교로 정부의 외교 공백을 메우고 국제사회의 신뢰 회복을 도모하겠다”며 “이달 중 초당적 의원 특별방문단이 주요국을 방문해 현 상황과 대응계획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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