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의 마지막 해를 떠나보내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들도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그래도 새해엔 조금이나마 희망찬 소식을 바라는 마음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조재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해안의 대표적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2024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갑니다.
공식 해넘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수백 명의 시민이 아쉬움을 달래며 저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해맞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해변.
미리 설치해 뒀던 무대를 철거하고 행사용 천막도 걷어내고 있습니다.
해마다 12월 31일엔 해넘이 행사가, 1월 1일엔 해맞이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모두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울주군 간절곶과 장생포 등 대부분의 동해안 해맞이 명소가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각종 행사는 취소됐지만 강원 동해안에는 2025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변에는 낮부터 해맞이객들이 찾아와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명호/충북 청주시 :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내고 잘 헤쳐왔던 저력이나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다 같이 똘똘 뭉쳐서 합심하면….]
강원도는 해맞이 명소 해변과 방파제 등에 천 9백여 명을 투입해 교통 지도와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양경찰도 경찰 2백여 명과 경비함정 5척, 연안구조정 9척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조재근 기자 jkc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올해의 마지막 해를 떠나보내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들도 대부분 취소됐는데요. 그래도 새해엔 조금이나마 희망찬 소식을 바라는 마음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조재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해안의 대표적 해넘이 명소인 인천 정서진.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2024년의 마지막 해가 저물어 갑니다.
공식 해넘이 행사는 취소됐지만, 수백 명의 시민이 아쉬움을 달래며 저마다 소원을 빌었습니다.
[한정훈/경기 성남시 : 연말 맞이해서 우리 가족 모두 좀 이런 새해 해넘이를 계기로 좀 밝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이 기회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해맞이 명소인 강릉 정동진 해변.
미리 설치해 뒀던 무대를 철거하고 행사용 천막도 걷어내고 있습니다.
해마다 12월 31일엔 해넘이 행사가, 1월 1일엔 해맞이 행사가 열렸지만 올해는 모두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강릉 경포와 속초 해변.
울주군 간절곶과 장생포 등 대부분의 동해안 해맞이 명소가 축제를 취소했습니다.
각종 행사는 취소됐지만 강원 동해안에는 2025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20만 명 가까운 인파가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변에는 낮부터 해맞이객들이 찾아와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최영훈/부산 대연동 : 조금 더 안전한 나라 조금 더 활력 있는 나라, 조금 더 정치적으로도 뭐든 간에 안정된 나라가 됐으면….]
[이명호/충북 청주시 : 지금까지 역경을 이겨내고 잘 헤쳐왔던 저력이나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다 같이 똘똘 뭉쳐서 합심하면….]
강원도는 해맞이 명소 해변과 방파제 등에 천 9백여 명을 투입해 교통 지도와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입니다.
해양경찰도 경찰 2백여 명과 경비함정 5척, 연안구조정 9척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허 춘, 임동국)
조재근 기자 jkcho@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