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세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1일 오후 9시 2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1억 4094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인리더스 보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BTC)이 2025년에 15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과거의 4년 주기 반감기 패턴보다 더 확장될 것으로 보며, 장기적인 매크로 경제 요인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반 데 포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이 2025년 동안 약 60%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하고 일정 기간 해당 가격을 유지한 후, 2026년부터 새로운 확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내년 1월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토니 세베리노는 비트코인이 월간 상단 볼린저 밴드를 재테스트한 점이 새로운 상승 모멘텀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4년 1월의 유사한 패턴과 비교하며, 당시 비트코인이 86% 상승해 7만 달러를 돌파한 사례를 언급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12월 17일 69에서 45로 하락했지만, 43 수준의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어 조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 분석가들은 2024년 초와 같은 86% 상승이 재현된다면, 2025년 1월까지 17만 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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