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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토)

딱지·달고나 이어 '오징어게임 시즌2' 공기놀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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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국제뉴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참가자 강대호(강하늘 분)가 공기놀이를 하는 모습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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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나온 한국의 전통놀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시즌1에서는 달고나 뽑기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데 이어 이번엔 '공기놀이'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오징어게임 시즌2' 4화에서는 '여섯 개의 다리' 편에 딱지치기·비석치기·공기놀이·팽이치기·제기차기 등 한국의 민속놀이가 5종 세트로 등장한다.

특히 극중 해병대 출신 참가자 강대호(강하늘 분)가 현란한 손놀림으로 공기놀이를 하는 영상은 틱톡에서 1031만회 넘게 조회되며 화제를 모았다.

해외 누리꾼들은 공기놀이에 대해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게임이냐"며 궁금해했다.

영국 주간지 라디오타임스는 "서구권 시청자에겐 가장 혼란스러울 수 있는 게임"이라며 "공기놀이의 장점은 접근성이다. 돌·자갈·주사위·구슬 등 작고 둥근 물건을 이용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공기를 살 수 있는 곳을 알려달라", "아마존에서 8달러에 공기 한 세트를 샀다" 등의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한편, 편의점 GS25는 공기놀이 열풍 속 오징어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 상품을 공개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5인 6각 게임 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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