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성과 공유 워크숍 모습.(제공=충청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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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는 12월 30일 청주시와 협력해 추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1유형)이 2024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전국 50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3년(2022~2024년)간의 사업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충청대-청주시 컨소시엄은 과거 실적 점수(20%)와 종합평가 점수(80%)를 합산한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상위권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 특화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항공정비(MRO), 이차전지 분야를 중심으로 한 목표 설정과 세부 추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항공정비 분야에서는 충북을 기반으로 한 Aero_K와 연계한 현장 맞춤형 항공정비 인력 양성 사업이 돋보였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와 고용 창출 성과를 이뤄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2024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운영된 '충북퇴근길 아카데미'는 재테크, 스피치, 힐링 프로젝트, 유튜브 제작 등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퇴근 후 참여 가능한 직장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강의로 평가받아, 이번 종합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Silver Care 과정 등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특히 HiVE 사업 성과를 충북 RISE(지역혁신사업) 체계로 연계해 충북 전역으로 확산하려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승호 총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충청대학교와 청주시가 협력해 지역사회와 산업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HiVE사업의 성과를 충북 RISE사업으로 연결해 지역 전역에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식항 HiVE센터장은 "특히 항공정비 분야에서 Aero_K와 협력으로 지역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 취업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만큼 미래 산업과 연계한 실질적 성과 창출이 대학수업을 통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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