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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안현모, 제주항공 참사 놓고 "모든것이 운" SNS 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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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안현모 (사진=KBS2 \'스모킹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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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현모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추모글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안현모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 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참사를 두고 '운'에 비유한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소방청 등 구조당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승객 175명, 승무원 6명) 중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숨졌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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