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KAIST관 조감도. KA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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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기업들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5'에서 혁신기술을 인정받았다.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기업은 ㈜버넥트, 스탠다드에너지㈜, ㈜에이투어스, ㈜파네시아 등이다.
또한 KAIST는 이들 기업들과 함께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5에 참여, 유레카파크에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KAIST관 중앙 스테이지에서는 CES 학생 서포터즈로 선발된 KAIST 재학생들이 참여기업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사전에 초청된 투자자와 참여기업이 네트워킹하는 KAIST 나이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건재 기술가치창출원장은 "CES 2025를 통해 KAIST의 딥사이언스와 딥테크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환경·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AIST는 기술가치창출원을 통해 혁신적인 창업기업들의 성장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협력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기술사업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CES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기업을 살펴보면, ㈜버넥트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기반 스마트글라스인 '비전X'으로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에 선정됐다. 또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에이투어스는 물방울만으로 공기 중의 세균과 악취 그리고 미세먼지 등을 없애는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환경 & 에너지'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와함께 ㈜파네시아는 AI 인프라 구축 비용 대폭 절감이 가능한 'CXL 기반 GPU 메모리 확장 키트'으로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외에도 KAIST 단독 부스에는 오믈렛, 넥스트웨이브,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 코스모비, 임팩트에이아이, 로엔서지컬, 디든로보틱스, 오토피디아, 오에이큐, 하이드로엑스팬드, 북엔드, 스테리 등 총 15개 업체의 기술을 소개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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