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임 2024년 결산…개강 앞둔 2월말∼3월초 이용량 최다
비상계엄 선포 규탄하는 대학생들 |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올해 정치·사회적 시국과 맞물려 대학 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 이용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에브리타임 이용자 활동 기록을 종합한 '대학생과 함께한 에브리타임 2024 연말결산' 데이터를 31일 발표했다.
비상계엄 선포가 있었던 12월 첫째 주 에브리타임에 작성된 게시글·댓글, 조회수 등을 합산한 결과, 하루 평균 4천625만건으로 집계돼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에브리타임 이용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대학교 1학기 개강을 앞둔 2월 넷째 주∼3월 첫째 주(4천863만건)로 조사됐다.
동덕여대의 남녀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시위가 촉발된 11월 둘째 주가 3천979만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비누랩스는 "대학생들이 대학 사회와 관련된 논의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에브리타임을 통해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에브리타임에서 글을 작성하거나 조회하며 소통한 횟수는 83억 회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결산 데이터에 따르면 에브리타임 누적 가입자는 732만명, 누적 강의 정보는 약 930만 건을 기록했다.
에브리타임 소통이 가장 활발했던 대학교는 연세대로 집계됐다. 이어 한양대·고려대·경희대·중앙대 순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과 함께한 에브리타임 2024 연말결산 |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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